HOME > 관련기사 '특단' 강조한 한덕수 총리 "국가안전시스템 개편·경찰 대혁신TF 가동"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국가안전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편작업에 들어간다. 또 경찰 대혁신 테스크 포스(TF)도 본격가동하고 조직 쇄신에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번주부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경찰 대혁신 TF 등을 통해 주요 개선방안이 본격 논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총... (영상)박희영 "마음의 책임" vs 최성범 "책임질 각오" '이태원 참사' 이후 연이은 '거짓말' 의혹이 불거진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상대로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뒤 옹호론이 일어나고 있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책임질 각오가 돼 있다"고 발언하면서 박 구청장이 "마음의 책임"을 지겠다며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한 것과 비교되고 있다. 박 구청장·최 서장 모두 '업과사상' 입건 11일 서울시의회...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자리 연연 안 해, 책임질 각오 돼 있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을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11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감사에 출석해 '현장 지휘를 한 지휘관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는 송도호 위원장의 요청에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대답할 부분은 뚜렷하게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여부... "위험밀집 감지시 지자체에서 경찰·소방에 알림 전송"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CCTV, 대중교통, 드론, 모바일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인파 밀집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11일 중대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ICT 기반의 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민·관협업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내년까지 이동통신사 위치신호 데이터와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행정안전부 GIS 상황관리시스템과 연계·구축... 경찰국 출범 100일…'자치경찰 지원' 업무 유명무실 자치경찰 지원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는 경찰국이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무용지물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자치경찰은 다중운집 행사에서 안전관리 사무를 하지만 정작 지구대·파출소 인력이나 기동대 지휘 권한이 없기 때문에 경찰국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 8월1일 신설된 행안부 내 경찰국은 신설 100일이 지났지만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자치경찰의 업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