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표 친미' 일본·사우디도 실리 외교…한국만 '올인'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항해 러시아 제재 행렬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이 석유 가격 상한제를 어기면서 높은 가격에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산유국들도 러시아산 석유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친미 국가라는 점에서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로지 미국만 보는 이른바 ‘올... 불법도청·IRA 뒤통수에도…연일 한미 정상회담 '낙관론' 미국의 도청 의혹에 이어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도 한국 현대차·기아가 포함되지 못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윤석열정부에 대한 외교적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런 악재를 뛰어넘을 외교안보, 경제 분야의 성과를 자신하며 연일 낙관론을 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0원인데…최상목 "한미, 첨단기술 동맹 진화" 대통령... 러시아 "우크라 무기지원, 분쟁개입"…대통령실 "기사 정확히 읽어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분쟁 개입'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 양국 관계가 파탄될 것이라고 했던 러시아가 보다 강도높은 경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를 통해 "한국은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 입장을... 4·19 기념사조차…편 가르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4·19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야당을 겨냥해 '사기꾼', '거짓·선동날조' 세력에 비유하며 격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수유동 국립4·19혁명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회 4·19혁명기념식에서 취임 이후 첫 기념사를 통해 '거짓 선... 윤 대통령 "민간인 대규모 공격시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고려"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이 발생하면 군사적 지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19일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