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불안한 출발 “저는 정치권에 빚이 없는 사람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지난 20일 첫발을 뗐습니다. 혁신위 수장 자리에 앉은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취임 일성을 이렇게 내놨죠.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적인 존재인 만큼 중립성을 유지하며 당내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혁신위가 휩싸였던 논란을 고려하면 다른 함의도 추측... 해외 '개딸', 이낙연 독일 강연에 '깨진 수박' 현수막 들고 난입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독일 한 대학에서 강연하던 중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을 일컫는 말)’들로부터 ‘수박 공세’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초청 강연에 나섰습니다. 당시 강의실 입구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라는 문구와 두 동강 난 수박 그림이 담긴 현수막이... 일본 들러리 자처한 정부…야당은 '장외 여론전'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놓고 여전히 일본 들러리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일본 편만 드는 정부 태도에 반발한 야당은 집회와 후쿠시마 현지 방문을 이어가며 장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정부, 날마다 일본 입장 대변만…"일본 정부도 아니고"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간의 의혹을 반박... 송영길, 돈봉투 살포·먹사연 대납 '모두 모르쇠'…혁신위 '찬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자신의 외곽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대납 의혹에 대해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돈봉투 의혹을 첫 의제로 선택한 당 혁신위원회는 물론 정책 의원총회로 쇄신을 도모한 당에 나란히 찬물을 끼얹은 겁니다. 불체포특권 옹호한 송영길…먹사연 대납 의혹에 '격앙' 송 전 대표는 21일 CBS라디... 이재명 “윤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교육 현장 쑥대밭”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1일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최대 리스크는 윤석열 대통령인 것 같다”며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그야말로 아수라장, 쑥대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능을 5개월 앞둔 수험생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고 학부모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여당과 이주호 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