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은행 멋대로 서비스 중단…은행만 유리한 면책조항에 '제동' 은행들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단·제한·변경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약관 조항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예컨대 전자채권담보대출약정서의 경우 은행 측의 전산장애·인터넷 장애인데도 손해를 금융소비자에게만 부담시키는 조항을 운영했습니다. 은행의 부당한 면책 조항뿐만 아니라 고객 이의제기권을 배제하거나 경과실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는 등 불... 대구염색공단, 입찰 짬짜미로 '얼룩'…공단 직원도 '조사 중' 대구염색공단이 발주한 전력시설물 설계·감리 입찰에 짬짜미한 녹색전기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가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특히 발주처인 공단 임직원도 담합에 연루되는 등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염색공단이 발주한 '발전소 전·계장 설비공사 설계·감리용역 입찰'에 부당한 공동행위를 한 녹색전기엔지니어링(녹색전기)·... '부당지원' 한화솔루션 불복 소송…고법서 '패소' 총수 일가 관계사인 한익스프레스 부당지원으로 공정당국 제재를 받은 한화솔루션이 불복 행정소송을 벌였지만 패소했습니다. 이들은 유리한 조건의 거래가 아니었고 과다한 경제상 이익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한화솔루션과, 한익스프레스가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제주 LPG 도매가 인상 '짬짜미' 덜미…천마·제주비케이 '검찰 고발' 액화석유가스(LPG) 판매가격을 짬짜미한 제주도 LPG 충전사업자들이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주도 LPG 프로판 도매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천마, 제주비케이 등 담합 업체들은 판매단가 인상 뿐 아니라 거래처 물량침탈 금지에도 합의해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주도 LPG 충전사업자인 천마, 제주비케이, 제주미래에너지, 한라에너지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해 시정... 대금 증액 미루던 테크윈…공정위 조사하자 '늦장 지급' 발주처로부터 공사대금을 증액 받고도 하도급대금 인상을 미뤄온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중견기업 테크윈이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업체는 조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증액분을 지급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테크윈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조치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테크윈은 지난 2019년 9월 수급사업자에게 울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