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1월 경제 전망도 '먹구름'…'상저하고' 희망고문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인 제조업 경기 흐름이 내달에도 암울할 전망입니다. 특히 시장이 체감하는 경기 먹구름이 더욱 짙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상저하고' 경기 전망론만 고수하고 있어 정책 신뢰에 대한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22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SI) 결과'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업... 제조업 취업 넉달 만에 '최악'…청년세대 '암울'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가 8개월째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만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세도 10개월째 이어지는데다, 남성 취업 부진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8000명 증가했습니...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 4분기 연속 '내리막'…20대 이하 줄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4분기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2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20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45만7000개 증가했습니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 폭을 보면 지난해 1분기 75만2000개로 정점을 찍은 후 2분... 취업자 증가폭 29개월만 최저…불확실 '긴장의 끈' 연속 건설 경기 부진, 기상 악화 등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이 29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의 감소세도 9개월째 이어지는 등 60세 이상을 제외하면 오히려 취업자 수가 8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문제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지연과 반도체 수출 감소 등의 요인에 따라 고용 상황 등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으... 제조업 경기 다시 살아날까 우리나라의 경기는 올해 상반기 내내 둔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경기 둔화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제조업의 부진입니다. 정부에서도 꼭 집어 제조업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제조업에 관한 일부 지표를 보겠습니다. 4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2% 줄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0%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무려 2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