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갈수록 팍팍한 살림살이 최근 물가 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형 마트 카트에 물건 몇 개만 집어도 그새 10만원이 넘기 일쑤입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올랐다는 푸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물가마저 빠르게 오르면서 서민 가계에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8% 오르며 3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상승폭은 지난 3월(4.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 "더 내야" vs "더 받아야"…연금개혁 제안 '소득대체율 50%'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보험료를 더 올려야 한다는 '재정안전성 우선' 진영과 연금수령액을 더 늘려야 한다는 '보장성 강화' 진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자문역할을 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 위원회는 기금 소진을 우려하며 '보험료율 인상'을 주장하지만, 노동·시민단체는 보장 강화 방안인 '소득대체율 인상'이 빠진 연금개혁은 사적연... 대출광고 뿌리는 SKT·KT…"고객 정보 선별해 대출광고" 통신사가 임의로 가입자의 통신신용등급을 나누고, 저축은행을 대신해 대출광고를 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필모 민주당 의원은 15일 방송통신위원회뢰부터 이동통신사 2022 연간 광고대행서비스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가입자 정보를 이용해 지난해 SK텔레콤(017670)은 연간 11억1000만원, KT(030200)는 연간 10억5000만원의 저축은행 광고 대행 매출을 올... (흔들리는 이랜드①)"빚 많은 기업"…재무 리스크에 신음 지난 십수년간 이랜드그룹의 발목을 잡은 대표적 요인은 재무 리스크입니다. 이랜드는 2010년 무렵까지만 해도 전사적으로 특유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콘텐츠를 생산하며 경쟁력을 유지해왔지만, 이후 해외 패스트패션(SPA)의 공습, 소비 시장의 다변화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며 빠르게 시장 주도권을 내줬는데요. 특히 이랜드그룹이 고수했던 다양한 유명 브랜드의 공... 추경호 "자영업·소상공인 대출 연착륙…위기설 근거 없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둔화하고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도 연착륙이 진행되는 등 이른바 '9월 위기설'도 근거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2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