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녹색 보조금, 붉은 차별…더 심해진 보호주의 2023년은 친환경 보조금 차별과 미중 갈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역공조가 약화되고 공급망 패권을 쥐기 위한 보호주의가 더 심해졌습니다. 러시아, 이스라엘 전쟁 속에 고금리·고물가·수요부진 3중고가 누르면서 국내 반도체 업황은 바닥을 찍었고 전기차 활황은 둔화됐습니다. 국내 조선, 항공, 해운업의 인수합병(M&A)이 진행되며 산업구조조정도 이뤄졌습니다. 강력한 보호... 전기차에 히터는 사치 최근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난방기구가 절실한 때인데요. 특히 자동차에서 히터는 강추위에 몸을 녹이는 데 제격입니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엔진의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연료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연비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죠.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전기차는 히터를 작동하면 추가로 전기가 소모돼 겨울철에는 자주 충전해야 하... 마이너스 써내려간 대중 무역수지…반도체도 초라한 마무리 올 한해 대중 무역수지와 반도체 수출액의 초라한 마무리가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중국 무역수지는 185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분의 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현황(잠정치)을 보면, 이달 중순까지의 수출액은 379억달러로 전... 12월 중순 수출액 13% 증가…무역수지 16억달러 흑자 12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수지는 1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379억달러입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4000달러입니다. 수입은 36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2% 감... 현대차, 유럽서 10위권 밖으로…'전기차 보호주의' 경계 현대차(005380)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이 경기침체와 맞물려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프랑스가 최근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들어가는 등 미국,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전기차 무역장벽을 높이면서 현대차의 전기차 수출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