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해답 없는 '저출산'…합계출산율 0.6명 '초읽기' 국내 출생아수가 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면서 저출산 재앙이 새해벽두부터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국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0.6명대'까지 추락할 전망입니다. 출산율 하락 요인을 보면 지난 2020년 전후 집값 급등의 주거비와 사교육비 부담이 강하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3일 통계청 데이터를 파악... 인구 역피라미드 '급격화'…1인당 부양부담 '50년 후 3배' 현재 30~50대가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구 연령분포의 '항아리형' 인구피라미드 형태가 '역삼각형'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즉, 2030년까지 30~50대가 두터운 모습을 보이다 2072년에는 고령층이 다수인 역피라미드형 구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유소년·고령인구)인 총부양비는 2058년 100명을 넘은 뒤 2072년 118.5명까지 커질 전... 일자리 '숫자'만 늘려선 안된다 87만명 증가. 1년 사이에 일자리 수가 90만개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한 통계청의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입니다. 이러한 수치가 나오면 으레 그렇듯 '역대 최고치'라는 말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또래들을 떠올리면 '도대체 일자리는 느는데 왜 취업난은 해소되지 않을까'란 의문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습니다. 통계를 살펴보니 곧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 성별격차 여전한 '일자리'…2030 설자리 줄어 지난해 전체 일자리가 87만개 증가하면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일자리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2030세대 일자리는 열악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성 일자리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여성 일자리도 남자는 회사법인·개인기업체, 여자는 공공성을 띈 회사이외 법인(재단·사단법인)·비영리기업 일자리 점유가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6일 발... 돈 줄게 애 낳으라는 '지방 출산지원책' 한국의 저출산 수준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약 10년 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합계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해 왔죠. 이후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0명대로 접어든 2018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고, 작년에는 무려 0.78명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출산율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지난 2월을 돌이켜보면, 출생아 수가 1만9939명으로 나타나며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