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복잡한 반도체 '셈법'…'지정학적' 기회·악재 갈림길 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액 목표를 1200억달러로 공언했지만 지정학적 변화로 인한 반도체 '셈법'이 복잡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친미·독립 성향의 대만 총통 후보가 당선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단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이 고조될 경우 반사이익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미·중 갈등 심화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 시스템 반도체 밸류체인 '관건'…정책금융 '24조' 투입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국내 시스템 반도체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강점을 기반으로 한 팹리스(반도체 설계·개발) 기업의 육성, 지원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도 팹리스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인 네트워킹 강화, 시제품 제작기회 확대, 자금 지원 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팹리스 기업에는 향후 3년... 세계 반도체 '대항전'…650조 생산유발 '팹 신설' 속도전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2047년까지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한 16개의 신규 팹(FAB·제조공장)이 들어섭니다. 정부는 팹 신설을 통해 소재·부품·장비·팹리스 등 협력기업 생태계 동반성장과 652조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팹 운영 과정에서는 총 1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 디스플레이·이차전지 빼곤 '부정적'…생산비 부담 '호소' 국내 제조업체 10곳 중 6명이 경영 활동에 대한 '생산비 부담'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고금리 기조로 올해 1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4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 (프로필)산업부 통섭교섭본부장에 정인교…"FTA 등 통상 전문가"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에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상 전문가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10일 임명됐습니다. 정인교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부문에서 학계와 부처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통상에서도 FTA 등 협상 전략 전문가로 꼽힙니다. 정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61년 태어나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