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정은 "대한민국 완전히 초토화"…안보마저 '비상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남한을 '주적'으로 재설정하고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여기에 우리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우며 '즉강끝'(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하라)으로 맞서고 있는데요. 암울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보까지 '비상등'이 켜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 교전국 이어 남 '주적' 재설정…'상시적 무력충돌' 북한 관영매체... 김정은 "대한민국은 주적…기회 온다면 초토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단정하며 "전쟁을 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이틀간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이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코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전문가진단)"'흡수 통일' 현실성 없어…한반도 위기관리 더 어려워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남한을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교전국으로 못 박으며 '통일 불가'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를 앞세우며 '북한 붕괴론'을 기저에 둔 '통일 준비 본격화'를 예고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윤석열정부의 한반도 위기관리 난도가 더욱 상승한 것이라고 공통된 진단을 내놨습니다. 3일 <뉴스토마토>는 북한... 김정은, '남=교전국' 명시…한반도 긴장 '최고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로 못 박았습니다. 특히 올해 군사정찰위성 3개 추가 발사와 핵무기 공격 불사까지 거론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극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새해를 앞두고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장 등 주요 지휘관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