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지난해 월평균 가계통신비 12.8만원…정책효과 미미 지난해 국내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이 전년 수준에 그쳤습니다. 다만 통신장비 비용을 뺀 통신서비스 비용만 놓고보면 2021년 9만7000원, 2022년 9만9000원, 2023년 10만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소비지출이 5%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통신비 지출이 제한적 상승한 것을 두고, 사실상 인하 효과를 이룬 것이란 평도 나오는데요. 그러나 지난해 정부가 통신시장경쟁활... (MWC 2024)7만명 찾은 SKT 부스…KT는 AICT 비전 선포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전시관 관람객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리에 전시를 마쳤습니다. SK텔레콤은 3일 MWC 2024 기간 중 전시관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자 하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으며, 전체 전시 기간인 나흘 동안 ... 키즈폰 '안일한 검수' 도마 위 국내 통신사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1월부터 키즈폰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중저가폰에 캐릭터를 입히고, 키즈 전용 특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세웠습니다. 자녀의 위치 조회나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유해콘텐츠 방지를 위한 제어 기능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SK텔레콤(017670) 젬(ZEM) 포켓몬에디션2와 KT(030200)의 시나모롤 키즈폰 내에서 유해콘텐츠 ... (MWC 2024)SKT, AI핀 국내유통 추진…개인형AI비서 시장 공략 SK텔레콤(017670)이 옷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AI핀(Ai Pin)의 국내 출시를 추진합니다. 인공지능(AI)의 미래 시장으로 각광받는 개인형AI 비서(PAA) 분야를 적극 공략하기 위함입니다. SK텔레콤은 MWC 2024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휴메인, 퍼플렉시티 등과 PAA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MWC... 알뜰폰 갈아타기 '경로의존성'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관성 때문에 쉽게 기존의 선택을 변화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도 굳이 노력을 들여 벗어나려 하지 않는 거죠. 저는 SK텔레콤 충성 고객이었습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등급이 나뉘어지고 통신사별로 다양한 혜택이 있었습니다. 편의점, 영화... 5G는 통신3사가 장악…알뜰폰 '빛좋은 개살구' 5G 가입자의 통신3사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됐습니다. 지난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의 LTE 가입자는 줄었지만, 5G 가입자가 늘었는데요.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 증가로 LTE와 5G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통신3사 모두 5G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LTE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는 알뜰폰(MVNO)과 대비를 이룹니다. 전통적인 통... 단통법 폐지·제4이통 등장…통신3사 첩첩산중 통신3사가 지난해 총 매출 58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모두 매출이 증가했는데요. 외형만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임에도 경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시장 난이도 쉽지 않... 팬데믹 후 번호이동 최다…돌풍 주역은 '알뜰폰' 지난해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된 영향인데요. 통신3사에서 알뜰폰(MVNO)으로 이동이 늘었을 뿐 아니라 알뜰폰간 번호이동도 활발히 진행됐습니다.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번호이동은 총 561만2973건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기간 2020년 542만... 도매제공 상설화 기대감에도…알뜰폰, 산넘어 산 알뜰폰업계의 숙원이던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가 곧 이뤄집니다. 10여년 만에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다만 사후규제를 전제로 도입되는 만큼 향후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중요해졌습니다. 제4이동통신 등장 가능성과 은행권의 알뜰폰 진출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점도 부담입니다. 업계는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의 안착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자체 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