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사역할 간호사 손에…"핵심인력" vs "의료사고 유발" 전공의들의 병원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대란' 속에 의사를 대신할 'PA 간호사(진료보조)' 대안을 놓고 찬반 시선이 팽팽합니다. '의료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반대 진영과 '의사·간호사 간 의료경계를 명확히 한 것'이라는 찬성 측이 맞서고 있는 겁니다. 10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의사 일부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의 시범... 전공의 7.1%만 남았다…"100개 수련병원 1만2000명 이탈" 국내 상위 100곳 수련병원 전공의 중 7.1%만이 병원에 남아 환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의료체계는 안정적이라는 게 보건복지부 측 설명입니다. 수련의인 전공의가 없다고 무너질 정도로 비상대응 역량이 약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3월 7일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 3월부터 소청과 전공의에 매월 100만원…근무 단축 검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3월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연속근무 36시간을 단축시키는 방안도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 수련 제도 개선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필수의료 관... 간호사 업무 확대…의사·간호사 '갈라치기' 불씨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로 인해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대안책으로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확대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개편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의사와 간호사 갈라치기를 통해 의료공백으로 불거질 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을 불식시켜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 “의대 증원 반대”…의사들 주장 논거는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선 의사협회, 전공의협의회를 필두로 정부의 압박을 탄압으로 규정하고 의대 증원에 대해 명백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공의에서 시작한 반발 움직임이 의대생과 전공의를 넘어 원광대와 경상국립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들까지 8일 사직서 제출에 동참키로 하면서 빅5 병원으로 불길이 번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