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⑤)상생 가장한 bhc·교촌·BBQ…"착취 악순환 고리 끊어야" bhc·교촌·BBQ 등 '치킨 빅 3' 업체들은 그간 표면적으로 상생을 내세워 많은 자영업자들을 끌어들이며 성장했지만, 그 기저에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 강매 등 구조적 착취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들 빅 3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사실상의 과점 체제, 점주들에게 족쇄로 작용하는 '필수품목'의 지정, 계약 갱신의 법망 허점을 이용한 본사의 갑질 행... (현장+)쪽방촌의 설…"우린 여기가 집이에요" 체감 온도가 여전히 영하를 기록하며 추운 겨울이 지속되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쪽방촌은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쪽방촌 거주자들은 추위에 취약한 노년층이 대부분이어서 일까요.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와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던 주민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18일 서울 영등포쪽방촌에 수건이 널려있다. (사진윤... 서울시, 설 명절 쪽방주민에 맞춤형 지원 서울시가 올해 설에는 쪽방촌 주민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책 기조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일환인데요. 고물과와 강추위에 어느 때보다 외로울 쪽방 주민들이 한결 나은 명절을 보낼 수 있을지요. 서울시는 최근 '설 종합 대책'을 내놓고 쪽방 주민이나 노숙인까지 소외되는 곳 없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간 코로나19가 지속된데다 ... (현장+)쪽방촌 치과 생긴 날, 조분돌 할머니 웃었다 "치과 생긴다고 하니깐 얼마나 좋은 지 잠도 안 오더라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8일 문을 연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앞에서 만난 조분돌(80·여) 할머니는 지나가는 사람 한 명, 한 명을 붙잡고 “고맙다”, “복 많이 받아라”로 덕담을 건넸다. 조 할머니가 이렇게 기분 좋은 이유는 돈의동 쪽방촌에 처음으로 ‘무료 치과’가 문 열었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 (영상)오세훈 "쪽방촌, 물가상승·폭염에 위축 안 되게 할 것" 오세훈 시장이 1일 민선8기 첫 행보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았다. 오 시장은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폭염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한 3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3대 지원 방안은 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운영, 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횟수 확대·급식단가 인상, 에어컨 설치 등이다. 먼저 내달부터 주민들이 식권을 내고 식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