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쪽방촌 여름나기)①(현장+)쪽방에서의 3박4일…"여름이 무섭다" 서울역 11번 출구로 나오자 큰 사거리가 나타났습니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자 말로만 듣던 동자동 쪽방촌 초입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깔끔하네'였습니다. 카페도 있었고, 골목도 넓었고, 직장인도 종종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골목길로 들어서자 쪽방촌 건물들이 나타났습니다. 슬레이트 지붕이 얹혔고 벽돌과 조립식 패널로 대충 만든 건물들... KB·신한·하나·우리 등 담보대출 짬짜미 혐의…공정위 '제재 착수'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담보대출 거래 조건 담합 혐의에 대해 공정당국이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수천억원대의 과징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말까지 4대 은행의 담합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습니다. 심사보고서에는 은행이 개인과 기업을... 은행 멋대로 서비스 중단…은행만 유리한 면책조항에 '제동' 은행들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단·제한·변경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약관 조항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예컨대 전자채권담보대출약정서의 경우 은행 측의 전산장애·인터넷 장애인데도 손해를 금융소비자에게만 부담시키는 조항을 운영했습니다. 은행의 부당한 면책 조항뿐만 아니라 고객 이의제기권을 배제하거나 경과실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는 등 불... 은행권 6월 대출 연체율 소폭 하락…"연체채권 정리 영향"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6월 들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은행들이 연체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5%로 전월 말(0.4%) 대비 0.05%p하락했습니다. 6월 신규 연체 발생액(2조원)은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했고, 분기말 상·매각 ... 은행권 비금융 사업 족쇄 푼다…금융위 이달 중 발표 앞으로 금융지주사, 은행의 비금융 사업 진출 문턱이 낮아집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금산분리) 원칙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비금융사 회사 지분에 대한 출자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당국은 비금융 사업 진출 규제를 완화하면 이자 이익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