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통령실, 푸틴 방북 앞두고 "러시아에 선 넘지 말라 경고"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 측에 일정한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성 소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실장은 지난 1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러·북간 보다 폭넓은 협력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고, 군사 안보 측면에서도 일부 사항은 과거 방식과 비슷하게 돌아갈 수 있다... 6년 만에 '대북확성기' 켜자… 북, 또 '오물풍선' 살포 정부가 9일 북한의 3차 오물풍선 살포에 맞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지만, 북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4차 오물풍선을 또다시 추가로 살포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대북단체의 전단 살포와 확성기 가동이 계속될 경우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대응을 예고하면서 남북 간 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 바이든 "북핵, 전과 마찬가지로 위협적…트럼프, 통제 노력했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시사잡지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 전문에서 '북한과 이란 등의 핵 문제가 더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것이 (이전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은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끝내 안전핀 뽑았다…남북관계, '20년 후퇴' 정부가 남북 간 충돌을 막는 최후의 안전핀인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한 전부 효력 정지를 결정하면서 한반도 안보 지형이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북한이 극도로 민감해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육상과 해상 등에서 군사적 충돌을 봉쇄하는 완충지대도 사라졌습니다. 사소한 오해나 실수로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남북관계가 재현... '최후 안전핀' 뽑은 윤석열정부…격랑의 '한반도'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 전체를 중단시키는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정부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앞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안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따른 대응으로 추진됐습니다. 한 총리는 국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