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고법 "최태원-노소영 판결문 오류…재산분할 결론엔 '영향 없다'" 서울고등법원이 최태원 SK 회장과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판결문을 수정했습니다. 재산분할 대상이 된 SK㈜ 주식과 관련해 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의 1998년 주식 가액을 100원에서 1000원으로 수정한 겁니다. 하지만 법원은 항소심 마지막 변론 날짜인 지난 4월16일의 주식 가치가 최종단계고, 수정된 부분은 '중간단계'이기 때문에 1조원대 재산분... 삼성 위기에 2인자 정현호 영향력 ‘막강’ 삼성의 총체적 위기 속에 사업지원TF팀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재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고, 핵심인 반도체사업은 하락 사이클로의 전환과 함께 공급망 위기, 차세대 경쟁 격화 등을 겪는 중입니다. 자연스레 위기 관리가 주된 화두가 됐고, TF를 이끄는 정현호 부회장의 영향력도 막강해졌습니다. 삼성전자 노조 등 일부는 ‘정현호 실세론’을 주장하는 등 과거 그... 천문학적 재산 분할에 최태원 반격…“주식가치 산정 오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2심 판결에 불복, 상고키로 했습니다. 2심 재판부가 최 회장의 부친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별세하기 전 대한텔레콤(현 SK C&C)의 주식가치를 과소평가함으로써 노 관장에게 조 단위의 천문학적 재산분할을 하는 오류를 범했다는 주장도 펼쳤습니다. 최 회장은 기자들과 직접 만나 "SK 구성원 명예가 실추돼 ... 최태원 측 "이혼 2심판결 '주식가치 산정', 치명적 오류 발견"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2심 판결에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조 단위 재산분할을 하는 전제 조건부터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재판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 회장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