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반도 유사시 '군사 개입' 시사…선 넘은 북·러(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24년 만의 방북을 마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배웅을 받으며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맹에 준하는 수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북·러, 사실상 '동맹 수준' 격상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베트남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 "한쪽 공격 받으면 상호 원조"…북·러,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북한과 러시아가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고 양국의 외교 관계를 격상시켰습니다. 한반도 안보 불안이 고조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은 보건과 의료, 교육, 과학 분야 협력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또 두만강 교량 건설과 관련한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정에 북러 중 한쪽이 공격을 받으면 상호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 북·러 '위험한' 거래…반서방 연대 '노골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을 체결하며 양국 관계를 '준동맹'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서방의 경제 제재라는 공통의 어려움과 군사·경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한 양국이 '반서방 연대'의 공동 전선을 구축한 겁니다. 이들은 미국 주도의 일극 체제를 허물고 다극화된 세계를 건설하려는 시도를 이어갈 ... 24년 만에 북한 땅 밟은 푸틴…'위험한 거래' 신호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항에 나와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오전 2시46분 텔레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 평양 도착 사실을 알렸고, 러시아 매체들은 항공 추적 사이트를 인용해 푸틴 전용기가 오전 2시22분 순항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매체의 영상과 사진 등을... 북·러,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 초읽기…'자동군사 개입' 가능성↓ 지난해 9월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저녁 평양을 방문합니다. 애초 북한은 푸틴 대통령에게 6·25 행사 일정에 맞춰 25일 방북을 요청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보다 빨리 평양을 방문하는 건데요. 이는 한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 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