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1번가 '경영 효율화' 사활…매각 향방 '안갯속'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11번가가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경영 효율화 작업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입니다. 본사를 이전해 임대료 부담을 낮추는가 하면, 희망퇴직을 실시해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 상태인데요. 이는 11번가가 재무적 투자자(FI) 주도로 매각이 타진되는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원활한 매각을 위한 조직 슬림화 차원의 사전 작업으로 ... 김동철 한전 사장 "전기요금 정상화 필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최후의 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함을 정부 당국에 간곡히 호소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김동철 사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간 역마진 구조로 발생한 적지를 막기 위한 사채발행 배수가 5배(자본금과 적립금 합의 5배·누적부채 203조원)에 달해 부도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요금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 저출산에 유업계 '발효유' 개척 최근 유업계가 발효유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저출산 문제와 만만찮은 원윳값 문제로 업황이 침체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돌입한 것입니다. 업계를 둘러싼 난제들이 단기간 내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들 입장에서 업역 확장은 사실상 필수인 상황이 됐는데요. 특히 발효유 시장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지속적인 성... 허영인 회장마저 구속…SPC '초상집' 허영인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 기류가 초상집처럼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적은 있었지만 구속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간 허 회장 구명을 위해 전력을 다했던 SPC 내부는 침통한 표정입니다. 최근 한 달 새 강선희 대표 사임, 황재복 대표 구속, ... 주총 앞둔 식품업계 화두는 '교체' 식품업계가 이달 중순 이후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주총)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통상적으로 주총은 기업에 있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점검하고 이사 선임 등 조직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는 시기로 활용되는데요. 특히 올해 주요 업체들의 주총 화두는 '교체'라는 분석입니다. '60년 오너 경영'에 마침표가 찍힌 남양유업과 전례 없는 '통합집중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