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역대급 장마·폭염 예고…"벌써부터 추석 물가 비상" 본격적인 장마철에 진입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터라 이번 장마에 농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인데요. 특히 폭염과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질 경우 식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이는 다가오는 추석에 물가 불안정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부정적 관측마저 제기됩니다. 유통업계는 장마를 대비해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 이상 기후와 밥상 물가 올 상반기 우리 사회를 괴롭혔던 주요 사건들 중 하나는 바로 물가였습니다. 정부가 물가 잡기를 천명하고 나섰지만, 물가는 아직까지도 좀처럼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서민들의 삶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먹거리 가격이 나날이 오르는 점이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 물가 불안의 단초 중 하나는 단연 이상 기후입니다. 지난해 물가 ... 기후플레이션 현실화…속 타는 서민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로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인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서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가 잦아질 경우 이에 따른 작황 악화가 불가피해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이는 곧 서민들의 삶과 밀접한 식탁 물가 상승으로 직결되는 까닭인데요. 올 여름도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농수산가에서는 폭염 및 폭우로 인한 작황 악화... 연령 불문 '생계형 일터'로…생활비 부담 '심화' 맞벌이·1인 취업가구 비중이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영향에 일터로 향하는 여성 취업이 크게 늘어난 데다, 연령 불문한 맞벌이 생계가 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특히 1인 취업 가구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고 실질 처분가능소득도 줄면서 생활비 부담만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 (생활물가 폭주)②식품가격 줄인상…원가 부담 대 고물가 편승 물가의 토대라 할 수 있는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문제는 가격 인상 계획을 이미 발표했거나, 검토 중인 대다수 식품업체들이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기업이 고물가 분위기를 틈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