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 물가대책, 효과 미미..인플레심리는 억제" 정부가 13일 내놓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효과는 미약하겠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정부의 물가대책과 함께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 '물가대책 종합선물세트'..실질적 효과 기대하기 어려워 정부의 물가 종합대책에... (현장르포)갈치 3만원, 사과 8만원.."설이 두렵다" "쉽게 지갑을 열 수가 없어요. 돈을 가지고 와도 살 수 있는것도 적구요. 어쩌겠어요, 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 (김학선씨, 54, 가명)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설 연휴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현장분위기는 맹추위와 맞물려 적막하기만 했다. 고등어, 갈치 등 각종 생선과 해산물을 진열해 놓은 수산물 코너를 찾은 한 주부는 "... (현장르포)갈치 3만원, 사과 8만원.."설이 두렵다" "쉽게 지갑을 열 수가 없어요. 돈을 가지고 와도 살 수 있는것도 적구요. 어쩌겠어요, 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 (김학선씨, 54, 가명)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설 연휴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현장분위기는 맹추위와 맞물려 적막하기만 했다. 고등어, 갈치 등 각종 생선과 해산물을 진열해 놓은 수산물 코너를 찾은 한 주부는 "... (1.13물가대책)국토부 소형·임대주택 늘리고 전세지원 확대 올해 소형임대주택의 공급이 늘어나고, 서민 전세자금 지원도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서민물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의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 소형임대주택 13만 가구 공급 정부는 우선 공공부문에서 올해 소형임대주택을 13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소형 공공분양과 임대주택 9만7000가구를 올해 입주토록 하고, 공기단축 등... (1.13물가대책)재정부 "공공요금 동결·관세 인하" 정부는 13일 9개 부처 합동으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각 부처별로 물가안정책임관(1급)을 신설해 물가관리의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우선 중앙정부가 통제가능한 공공요금은 원칙적으로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 전기요금 ▲ 도시가스요금 ▲ 우편요금 ▲ 시외버스요금 ▲ 고속버스요금 ▲ 도로통행료 ▲ 국제항공요금 ▲ 철도요금 ▲ 광역상... (1.13물가대책)농식품부 "배추 등 비축물량 조기방출" 농림수산식품부는 가격 불안양상을 보이고 있는 농수산식품에 대해 정부비축물량을 최대한 조기 방출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산물.가공식품 가격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이후 농수산물 생산량이 예년수준을 회복할 전망이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계절적 수급불안 가... (1.13물가대책)교과부 "국립대 등록금 동결·사립대 3%내 유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국립대는 대부분 동결하고 사립대는 주요대학 위주로 동결, 불가피할 경우에도 3%미만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13일 정부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교과부는 '대학등록금 및 학원비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등록금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주요재정지원사업 평가지표에서 '등록금 인상률'이 차지하는 비중을 ... (1.13물가대책)공정위 "가격인상 조짐 보이면 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존 시장감시방식을 선제적 대응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가격 인상이 있을 경우 조사에 착수했지만, 앞으로는 가격 인상 분위기를 사전 억제시키겠단 계획이다. 공정위는 13일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기업의 공정거래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시정하던 차원을 넘어 '거품가격'의 원인을 ... "설연휴, 주부들 지갑 닫는다" 올해 설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가계소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 주부 630명 대상으로 '설 소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설 소비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 것이란 응답이 전체의 88.0%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를 줄이는 이유로는 '물가상승에 따라 실질소득이 줄었기 때문'이 4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통계청장, 설 물가 시장서 직접확인 이인실 통계청장이 통계자료로만 접하던 물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 청장은 12일 서울 수유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값을 일일이 확인했다. 그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사과, 배, 배추, 고등어 등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구매한 신선식품들은 사회복지시설인 헬렌 켈러의 ... "경제정책조정회의, 집권4년차 성과가시화에 주력"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조정회의의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집권 4년차를 맞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들의 성과 가시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11년 경제정책조정회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선택과 집중, 정책성과 체감도 제고, 위기관리 강화"에 회의운영의 기본원칙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재정부는 올해 정책조정회의에 상정될 주요 과제로 ▲ 5% 경제성장을 ... 윤증현 "전세값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 커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부터는 각국이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로 경쟁해야 하는 진검승부가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경제원칙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윤 장관은 1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