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물가폭탄)③'밑돌 빼서 윗돌 괴기'론 물가 못 잡는다 지난해말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소비자물가가 더욱 요동치고 있다. 이미 지난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해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중심선인 3%를 크게 넘어섰다. 이달에는 4%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물가급등에 놀란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나서 물가관리를 지시하면서 정부 전 부처가 물가와의 전쟁을... (2011한국경제과제)⑥가계빚 900조 '시한폭탄' 터질라 "올해 한국경제 큰 숙제는 가계빚"(박현주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가계빚은 한국경제의 만성적 고질병이다"(이성태 한국은행 전 총재)"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짐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김석동 금융위원장 ) 금융권 인사들이 올해 한국경제의 가장 큰 도전과제로 가계빚을 꼽고 있다. 물가상승 압박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줄어들기는커녕 빠르게 늘고 ... 윤증현 "금융건전성 제고 반드시 필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부문 건전성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계대출, 한계기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자산부문의 리스크 요인들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산업 과제로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외화차입, 은행채 발행 등 비핵심부채 관리... ('11경제정책방향)주택담보대출 장기·고정금리상품 비중 확대 정부가 경제구조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가계부채의 총량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장기·고정금리부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거시경제 안정과 경제체질 개선, 서민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제고를 골자로 한 중점 추진과제가 담겼다. ◇ 주택담보대출, 장기·고정금리 위주로 재편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대책... KDI "가계부채 역풍 불 수도"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금리가 인상되면 가계 부채상환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KDI는 18일 '가계부채 위험도에 대한 평가' 현안 보고서에서 "가계부채를 미시적 기준에서 볼 때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05년에서 2008년까지 가구별 소득·부채관련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