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해운업계, 전사적 원가절감.."마른수건도 짠다" 국내 해운업계가 국제 유가 급등 탓에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는 각오로 전사적인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다.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리비아, 예멘, 바레인 등 중동 전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원유 수급불안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해운업계, 국제유가 급등 ‘비상’..”자구책 마련 고심”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해운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국내 대형 해운업체들은 추가적인 유가상승에 대비해 저마다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2일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24일 배럴당 81달러에서 두달새 무려 20달러 이상 오른 것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가 ... 대한해운 '좌초', 중소형사 구조조정 '신호탄'? 국내 4위 해운업체인 대한해운이 경영악화로 결국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형 해운업체들의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크 선대가 중심인 대한해운의 '좌초'는 철광석과 곡류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 운임(BDI)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 직접 원인이 됐다. 통상 4분기 벌크 해운업황은 계절적 성수기지만, 중국 철강... 현대상선, 지난해 영업익 6017억원.. '사상 최대' 현대상선(01120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24일 지난해 매출 8조870억원을 달성해 2009년과 비교해 무려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54억원 손실에서 60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4분기에 매출 2조700억원, 영업이익 135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