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 금통위, 물가불안에 기준금리 인상(상보)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 후 두 달 간격으로 모두 세 차례 0.25%포인트 인상돼 왔지만 지난 달 시장 예상을 뒤엎고 동결됐다. <최근 기준금리 추이> 이번 인상은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고, 농산물과 석유...  가계부채 '폭탄' 넋놓고 있는 정부·금융당국 지난 5월에도 가계부채가 크게 늘면서 '가계부채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원이 늘면서 줄어들기는커녕 넉달째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정부와 금융·통화 당국은 올해 초부터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에 달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반년이 다 지나도록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4월 통화량 증가율 9개월 연속 하락 국내통화량 증가율이 9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1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중 광의통화(M2. 평잔)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9%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월 금융기관 유동성(Lf.평잔)증가율은 M2 증가율 둔화로 전월 4.7%에서 4.5%로 하락했다. Lf 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총유동성(L.말잔)증가율... 소득 2년만에 감소·투자 13년래 최저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2년 만에 감소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전기 대비 증가율은 1.3%를 기록해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GDP 증가율은 전기대비 1.3%, 작년 동기 대비 4.2%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속보치에 비해 전기 대비 증가율은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