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중수부' 지킨 검찰, 거악(巨惡)은? 검찰이 사실상 대검 중수부 지키기에 성공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스스로 천명한 바 있는 '거악(巨惡) 척결'의 과제를 이행해야 하는 부담을 지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과 법조계 주변에서는 현재까지 구속한 인사들을 넘어서는 정관계 로비를 잡아내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물건너가는 중수부 폐지..거악척결 부담 남아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는 10일 오전 전체... "명의도용 불법대출 갚을 필요 없다" 명의를 도용 당한 불법 인터넷 대출은 갚을 필요가 없다는 결정이 나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명의를 도용당해 인터넷 대출을 받은 건에 대해 명의자는 대출금을 상환할 책임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사례를 보면 지난해 6월 장씨는 친구인 노씨의 부탁으로 자기가 렌트중인 자동차를 노씨에게 빌려주면서 노씨의 주민등록증을 달라고 했다. 이... 검찰, 김종창 전 금감원장 소환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9일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로비 사건과 관련해 김종창(63) 전 금융감독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몇 차례 검찰의 소환에 불응하던 김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을 상대로 이미 구속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 사활 건 검찰, 저축은행 수사 전방위 확대 조짐 대검 중수부의 존폐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에 대한 전방위 수사로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기 두 달여를 남겨둔 김준규 검찰총장 역시 대검 중수부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물론, 이번 기회에 검찰이라는 조직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대검 중수부 존폐논의의 향방에 따라 수사 범위와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