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MB정부 경제수장들)④물가 치솟는데 김중수 한은총재 '출장중'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지 1년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김 총재는 취임 초 낙하산 인사 논란과 함께 물가상승에 대한 늑장대응,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등을 이유로 시장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우선 청와대 경제참모 출신으로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게 된 데 대해 '적절치 못한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청와대에 경제동향 보고, 정부와의 협의체 운영 등 한은 독립성... 물가 뜀박질에 월급은 아기걸음..실질임금 줄었다 올해 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이 1년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소득은 비슷한 데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실질임금이 줄어든 것이다. 하반기에도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기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임금은 236만4074원으로 전년대비 246만4718원에 비해 4.08% 감소했... 외환보유액 두달 연속 감소..6월 3045억달러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44억8000만달러로 전달보다 6억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한은은 파운드화의 약세로 파운드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은법 개정, 모피아 있는 한 어림없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와 조사권한을 강화하는 '한은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주요쟁점이었던 단독조사권 조항을 없애는 쪽으로 수정안이 나왔지만 이 조차도 좌절됐다. 금융계와 통화정책 전문가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고 싶은 모피아(재무부 출신 관료 집단)와 국회 상임위원회간에 밥그릇 싸움에 금융감독시스템 개선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반기경제어디로)③수정전망 물가 4% 달성도 쉽지 않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은 낮춰잡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렸다.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경기회복 둔화우려가 지속되고 물가불안요인이 산적해 있다는 판단에서다. 1일 전문가들은 정부 경제정책이 성장중심에서 물가안정으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4% 물가상승률 수정치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 정부 물가전망 상향조정에도 달성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