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과세할 때는 법령 문구 확대해석하면 안돼" 법인세를 추징하는 특수관계자의 범위를 법령이 규정해 놓은 문구보다 넓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1일 "대주주가 30% 미만을 출자한 법인과의 거래를 부당거래로 간주해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주택건설업체 D사가 천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계약이 무효라도 양도차익 있으면 양도세 부과"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아서 계약이 무효라도해도 토지 매매를 통해 양도차익이 생겼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계약이 무효일 경우엔 매매가 있었다고 볼 수 없어서 양도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기존의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21일 송모씨(70·여)가 평택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 오래전 국가의 불법행위 지연이자는 변론종결부터 계산 오래 전에 발생한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에 대한 지연이자를 계산할 때는 '불법행위가 발생한 시점'이 아니라 '변론이 종결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21일 '이수근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수근씨의 외조카 김세준씨(67)가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 액수를 경감한 대법원 판... 간호조무사의 단독 진료는 의료법 위반 의사의 진찰없이 간호조무사가 환자에게 주사를 놓고 내진하는 것은 '진료보조행위'가 아니라 '불법 의료행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간호조무사의 의료행위를 방치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정모씨(51)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가 환자를 전혀 진찰하지 않은 상태에... "명예퇴직금도 재산분할 대상" 남편의 직장생활 기간 동안 내조를 했다면 명예퇴직금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김모씨(54·여)가 조모씨(56)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예퇴직금이 수입의 상실 등에 대한 보상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일정기간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