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색깔론’에 얼어붙은 정국 때 아닌 ‘색깔론’ 논쟁에 정국이 얼어붙었다.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이 부결 처리된 데 따른 진통이다. 재석 252명 중 찬성 115표, 반대 129표, 기권 8표로 선출안은 최종 부결됐다. 민주통합당은 즉각 정회를 요청한 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10일 본회의 등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했다. 야심껏 준비한 대정부질문조차 포기...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부결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을 상정해 전자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총투표수 252명에 가결(찬성) 115명, 부결(반대) 129명, 기권 8명으로 안건은 최종 부결됐다. 신임 헌재 사무처장에 김택수씨 김택수 헌법재판소 사무차장(58)이 하철용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승진 임명됐다. 헌법재판소(소장 이강국)는 9일 김 차장을 장관급인 사무처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민사지법 판사와 서울고법판사, 대법원 재판연구... (인사)헌법재판소 <승진> ◇헌법연구관 임용 ▲이미래 (2012년 2월 9일자) 하철용 헌재 사무처장 사임 하철용 헌법재판소 사무처장(62·장관급)이 9일 퇴임한다. 7일 사의를 표명한 하 처장은 "재판소장의 임기 후반부에 새로운 사무처장을 기용해 헌법재판소의 행정에 새 바람을 불어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의 하 처장은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4기)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