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선거법 위반 검찰 고발, 18대에 비해 '급증'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23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들어간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각종 선거법 위반사례가 지난 18대 총선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집계돼 이번 총선이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5일 기준 선거법 위반 단속은 지난 18대(961건)보다 많은 975건으로 집계... 선관위 '공천대가 5억 수수혐의' 현직의원 수사의뢰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4·11 총선 공천 대가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현직 국회의원의 동생 B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현직 국회의원 A씨를 수사 의뢰했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16일 모 건설사 대표 C씨는 공천을 받기 위해 자신의 형을 통해 A의원의 동생 B씨에게 5만원권으로 현금 5억원을 박스에 담아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C... '기소청탁 의혹' 나경원, 경찰 출석 '네티즌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예정일 보다 앞당겨 2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5분쯤 나 전 의원이 기소청탁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두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조사에 앞서 "이번 사건의 핵심인 기소청탁이 있었다는 '나는꼼수다(나꼼수)'의 폭로가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 민주통합당 '돈봉투'의혹 무혐의 처분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수사 착수 50여일만에 결국 무혐의 처분되고 수사가 종결되면서 검찰이 '헛발질 수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검찰과 정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9일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된 고발 사건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 민주 7차 공천 발표..이용선 경선 민주통합당은 9일 4.11 총선에 나설 7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단수후보 공천자는 없었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 양천을에는 시민통합당 출신으로 초대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지낸 이용선 전 대표가 경선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경기 고양덕양을에는 문용식 나우콤 대표와 송두영 지역위원장,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이 맞붙게 됐다. 문 대표와 송 위원장은 손학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