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근혜 10일 출마선언..재계 '경제민주화' 수위에 '촉각' “이제 믿을 건 박근혜 뿐이다.” 재계의 눈이 일제히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하고 있다. 10일 대선 출마선언문에 담길 경제민주화 수위에 따라 기업지배구조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이 본질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박 전 비대위원장은 사실상 보수진영의 유일한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정몽준·이재오 등 비박 핵심주... 이해찬 "경제민주화·재벌개혁에 명운 걸겠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9일 "재벌개혁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며 "민주당은 경제기조를 '재벌특권경제'에서 '민생중심경제'로 대전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위해 당의 명운을 걸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모든 대선후보가 경제민주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도록 ... 한경연, 사회통합센터 출범..경제민주화 차단 본격화?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은 공공부문이 주축이 되고 있지만, 민간부문도 어느 정도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 초대 소장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센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사회통합의 주축이 공공부문에 쏠려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경연 사회통합센터는 정부 주도의 사회통합의 방향과 정책들을 '자발성·배려에 기반... 박근혜 겨냥한 문재인 "줄푸세가 경제민주화의 적"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은 5일 "재벌에게 무소불위의 시장권력을 넘겨주는 줄푸세 정책이야말로 경제민주화의 적"이라고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민주화포럼에 참석해 "줄푸세를 고수하면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 것은 진정성 없는 헛공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정권교체, 정치교체와 ... 재계 반발 본격화..'경제민주화' 최대쟁점 부상 재계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반발은 정치권과의 힘겨루기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는 4.11총선을 직후로 각종 조사결과를 내놓으며 경제민주화의 문제점을 짚는데 힘을 썼다. 특히 야권이 주력하고 있는 재벌개혁의 폐해에 대해 주력했다. '규제강화투자위축'이란 기존 논리에서 진척되지 못했지만 공세 수위는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