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엄습하는 불황'..닫힌 지갑에 물가 12년來 최저치(종합)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했다. 지난 2000년 5월 1.1% 이후 최저치며, 2009년 7월 1.6% 이후 3년만에 1%대 진입이다.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의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하락 등이 1%대 물가의 원동력이 됐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위축도 물가를 끌어내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달보... 11년만에 국민주택채권 금리인하 왜? 정부가 다음 달부터 국민주택채권금리를 현행 3.0%에서 2.5%로 인하키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주택채권금리는 2001년 3.0%로 정해진 후 11년간 변동이 없던 금리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집을 살 때 의무적으로 일정액을 매입하도록 하고 있지만, 3%의 낮은 금리 때문에 매입하자마자 싼값에 즉시매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민주택채권 금리 인하..즉시팔아 받는 돈 줄어든다 부동산 등의 등기나 각종 인허가시에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국민주택채권의 발행금리가 현행 3.0%에서 2.5%로 0.5%포인트 인하된다. 이에 따라 집을 살 때 국민주택채권을 즉시매도하는 경우 돌려받는 금액도 적어진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내달 1일 발행분부터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등기하려면 5... 6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감소'..경기 '위축'(종합)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 등 3대 실물경기 지표가 전월대비 모두 감소했다. 내수 부진과 생산 둔화가 국내 경기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과 건설업, 광공업 등에서 부진해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0.1% 상승에 그쳤다. 광공업생산은 광업은 증가했으나 제조... 불황 때마다 칼 빼드는 국세청..세입안정화 기능 저해 국세청의 세무조사 칼날이 어느 때보다 무섭게 휘몰아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상반기 50대 대기업 오너 일가의 주식변동 및 지분매입 자금출처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치고 이를 토대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미 올해에만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등 삼성그룹계열사와 기아자동차, LG전자, SK건설 등 주요 대기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