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노태우 前대통령 "'비자금 설립회사' 권리 없다" 확정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자신이 맡겨둔 비자금으로 세운 회사에 대한 주주권을 주장하며 조카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노 전 대통령이 (주)오로라씨에스의 실질적 1인 주주는 자신이라며 조카 호준씨 등을 상대로 낸 이사지위 등 부존재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 '시신 없는 살인 사건'..대법원 엇갈린 판결 대법원이 시신이 사라진 두 건의 살인사건에 대해 엇갈린 판결을 내놨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5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11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 업체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사장인 강모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이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 했으나 10여... 법원 "'샤넬' 상표 사용 술집, 샤넬에 배상해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샤넬'이 자사 상표를 사용한 국내 유흥주점 '샤넬 비즈니스 클럽'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재판장 김현석)는 명품브랜드 샤넬이 "부정경쟁행위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내 유흥업소 자영업자 황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샤넬 측... "대부업법상 제한이자율 1회라도 넘겨 받았다면 처벌해야" 대부업법상 제한이자율을 넘는 일수약정을 하고 단 1회라도 제한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를 받았다면 대부업법 위반으로 처벌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등록 대부업자 이모씨(45·자영업)에 대한 상고심에서 제한이자율을 초과해 이자를 받은 혐의부분에 대해 무죄를... "새노조 결성에 절차적 하자..'복수노조' 이유로 단체교섭 거절 못해" 회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징계 등으로 일시 와해된 뒤 새로운 노조가 결성되었더라도 그 노조 결성에 절차적 하자가 있어 무효라면 사측은 복수노조라는 이유로 먼저 결성된 노조의 단체교섭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전국금속노동조합(전금노)이 시그네틱스(주)를 상대로 낸 단체교섭응낙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단체교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