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4대강' 발끈하는 국토부..여론은 "끝까지 책임물어야" MB정부 5년 내내 논란의 대상이었던 4대강사업 부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문제없다"고만 외쳐온 국토해양부가 궁지에 몰렸다. 특히 국토부와 환경부가 장관들이 직접 나서 감사원 감사결과를 반박한 것을 두고, "MB정부가 갈 데까지 갔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공사기간 단 4년. 이 짧은 기간 무려 22조원이 투입된 4대강 사업은 지난 17일 감사원의 발표로 대한민국 역사... '4대강 총체적 부실' 일파만파..비난 여론 비등 "감사원의 4대강 사업 총체적 부실 공식 발표, 공사시작 단계에서부터 제기된 비판이 대체로 다 맞다는 것이 정말 허무하다. 이렇게 엉망인 사업에 수십조원을 들이부을 수 있다는 건 해외토픽감이다." 감사원의 4대강 부실 공사 발표에 네티즌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SNS와 각종 인터넷 게시창에는 현 정권과 이를 찬성한 각계 인사들, 정권 말 얼굴을 바꾼 감사원의 행태에 대... 환경단체들 "4대강 보 수문 즉각 열어라" 감사원의 4대강사업 부실 결과 발표 이후 환경단체들이 4대강 복원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과 4대강조사위원회 등 환경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 4대강 사업이 총체적 실패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을 속여왔다"고 비난했다. 환경단체들은 감사원이 지적한 문제점을 해... "4대강 사업 절대 문제 없다"..국토·환경부 긴급 해명 감사원의 4대강사업 부실 결과 발표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18일 오전 세종로 광화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보는 지난 2년 동안 홍수기를 지나며 발생한 미비점을 이미 보완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권 장관은 "보의 바닥 보호공의 경우 일부 유실이 확인됐지만 보강이 완료 단계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