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사관행 깬 김학의 차관 임명..검찰 '갸웃'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된 김학의 대전고검장(57·사법연수원 14기)은 온화하고 합리적이지만 업무면에서는 누구보다도 치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태 대검차장 등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자로 거론될 만큼 검찰과 법무부 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검찰과 법무부 요직을 두루 거친 만큼 일선 검찰 사정을 잘 알고 조직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수원지검 공안부... 법무부, '주가조작 엄단' 방침에 어떤 대책 내놓나 박근혜 대통령이 주가조작 사범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처벌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을 강력 지시함에 따라 관계 당국이 발 빠르게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주가 조작 범법자를 엄단할 수 있도록 조사 적발 처벌의 전 단계에 걸친 제도 개선, 실행 방안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 '역전의 사나이' 권재진 前장관..'자유' 얻을수 있을까?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11일 퇴임했다. 역대 62대 장관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김경한, 이귀남 장관에 이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법무부장관이다. 날짜로는 578일간 재임했다. 법조계에서는 권 장관을 '역전의 사나이'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2009년 서울고검장 당시 강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인선에서 두 기수 후배인 천성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밀려 자진 퇴... 권재진 퇴임 "이임이라 쓰고 자유라고 읽는다" 권재진 법무부장관(60·사법연수원 10기)이 11일 1년 반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법무부를 떠났다. 그는 비교적 짧은 이임사에서 "저는 오케스트라의 서투른 지휘자였지만 여러분은 각자 맡은 파트에서 훌륭한 연주를 해 주었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며 법무부 및 검찰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권 장관은 같은 날 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30여년의 공직을 떠... (전문)권재진 법무부장관 이임사 ◇권재진 법무부장관저는 이제 1년 반 남짓한 기간 재직하였던 법무부장관 직을 떠납니다. 그리고 여러분과도 작별을 합니다. 직을 떠나는 것은 아무런 서운함이 없으나 여러분 곁을 떠나는 것은 섭섭합니다. 그동안 여러분 덕에 저는 참 행복하게 장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같은 시간, 공간에서 일을 하고, 성과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