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청소년 위한 무용 만드는 이경옥 "누구든 혼란스러워야 한다" 한스 안데르센(1805~1875)이 21세기에 살았다면 어떤 동화를 썼을까? 안무가 이경옥은 "분명히 청소년 왕따에 관한 이야기를 썼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경옥은 최근 수년 동안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줄기차게 탐닉했다. 특히 그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안데르센 동화 속에 숨어 있는 '비뚤어진 안데르센'의 모습이다. ◇팝아티스트 마리... 윤성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대중과의 접점 찾을 것" 무용극 <도미부인>이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로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무용단 초대단장을 지낸 송범의 안무로 LA올림픽 초청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지 근 30년, 송범이 작고하기 전인 1992년 전막공연 이래 꼭 20년만이다. <도미부인>은 '삼국사기' 속 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당패를 이끄는 도미와 도미... 젊은 '한의 몸짓'..영호남 춤사위 한자리에 젊은 춤꾼들이 페이소스 짙은 우리 몸짓을 선보인다. 국립무용단의 신인 안무가 발굴 프로젝트 <2012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를 통해서다. 춤 출 멍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립극장이 마련했다.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연에다 해설도 곁들인다. 12년째를 맞는 올해 프로젝트의 초점은 다양한 지역 춤이다. 영호남 지역의 독특한 전통춤을 총 5명의 안무가들이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