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윤창중 '성추행', 청와대 '진실게임' 격화..朴정치적 부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청와대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와 해명 기자회견을 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기는커녕 의혹과 국민들의 분노만 더 키웠다. 지난 11일 윤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혐의와 박근혜 대통령 방기 기간 중 혼자 한국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상관인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지시하고 비행기 ... 이남기 "윤창중에게 귀국 지시한 기억 없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자신이 윤창중 전 대변인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남기 수석이 ‘재수가 없게 됐다, 성희롱에 대해서는 변명을 해봐야 납득이 되지 않으니 빨리 워싱턴을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말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성추행 혐의 수사를 피해 혼자 귀국한 것... 새누리 "윤창중 기자회견 내용, 실망스럽다" 새누리당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해명 기자회견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11일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전 대변인이 시종일관 개인에 대한 변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한 기자회견 태도와 내용은 고위공직자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책임의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전 대변인이 직접 밝힌 사건의 배경과 세세한 내용이 언론 보도와 큰 차이... 박근혜 대통령, 믿었던 '윤창중'에 발등 찍혔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고집과 불통을 보여준다. 극우 성향에 막말을 서슴지 않던 그가 대통령 인수위 대변인으로 선정됐을 때 야당 뿐 아니라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지만, 박 대통령은 이를 다 묵살했다. 윤 전 대변인이 인수위에서 기행을 벌일 때도 대변인 교체 목소리는 높아졌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마저도 무시하고 그를 청와대 ... 민주 "범죄혐의자 도피 개입은 정권 문제 될 수도" 야당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에 대해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변인을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전날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선 "내시부로 전락"됐다고 우려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범죄혐의자의 국내 도피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건 성추행 보다 더 큰 충격"이라고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