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가정법원 설립 50주년..가사·소년재판 포럼 개최 서울가정법원은 오는 10월1일부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가정법원의 지난 반백년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법원의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가정법원은 21일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가정법원 50년의 회고와 바람직한 가사·소년재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첫번째 연사로 나선 민유숙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이혼사유에 대한... "김원홍 前고문이 'SK 사건' 진술방향 직접 지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SK(003600)그룹 횡령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은 김준홍 전 베넥스 대표에게 진술 방향을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김 전 고문은 검찰 수사와 1심 재판에서는 주목 받지 않았지만, 최 회장 형제가 진술을 뒤집은 항소심부터는 '펀드 선지급' 경위에 대해 알고 있는 핵심인물로 지목돼 왔다. 무속인 출신으로 알려진 김 전 고문은 최 회장 일가와 ...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부부도 이혼시 재산분할 가능" 재산보다 빚이 많은 부부가 이혼할 때, 일반적인 재산분할처럼 빚도 분할해 나눠 갚을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허모(43)씨와 오모(39·여)씨가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에서 오씨의 재산분할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가정법원 본원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부부의... 대법, 베트남 여성 '자녀 약취사건' 무죄 확정 부모 중 한 쪽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자녀를 데리고 외국으로 출국했을 경우 '국외이송약취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최근 다문화가정이 늘면서 한국 남성과 결혼했다가 남편의 동의 없이 자녀와 외국으로 출국하는 외국인 여성의 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유사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한국에서 ... 법원, 강간치상죄의 정신적 상해 '정량화 방안' 연구 나선다 법원이 성폭력 피해자의 정신적 상해를 '법적 상해'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연세대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황찬현)은 20일 연세 법·심리과학 융합연구센터와 연세대 미래융합원에서 법관과 교수가 참여하는 전문가 콜로키움을 열고, '강간치상죄' 관련 재판에서 정신적 상해에 대한 정량화된 기준의 참고할 만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