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먼길 돌고돌아온 국정조사, 이제 정국 뇌관 되나 여야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공개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속에 결국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진 이번 사태의 논점을 흐리려는 새누리당의 물타기로 난데없이 NLL 논란이 재점화 되는 등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은 국정조사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여야 원내대표 등 6인은 26일 국회 사랑... "민주주의는 NLL보다 더 많은 피와 죽음으로 지켜낸 것"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10.4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 부속자료를 공개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정원장을 두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한 적법 절차를 밟고 이번 기회에 NLL 발언으로 인한 소모적 논쟁에 확실한 종지부를 찍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 NLL서 탈출하려는 새누리..서상기·남재준 토사구팽? 국회에서 25일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NLL 논란을 처음 제기한 서상기 의원이 공개 발언을 신청했다. 그런데 서 의원이 마이크를 가져와 막 말을 하려는 순간, 최경환 원내대표가 “오늘은 상임위 때문에 일정이 바쁘니 공개 발언은 넘어가자”고 가로막았다. NLL 논란이 결국 사실무근으로 판명돼가면서 처음으로 '불을 지른' 서 의원이 또다른 무리수 발언을 할... 유시민 "국정원·새누리, 난독증에 이성 결핍"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25일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은 난독증에 이성 결핍인가 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로 'NLL 포기' 발언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통하는 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내용을 글을 적었다. 유 전 장관은 또 한 ... 노무현재단 "새누리·국정원, 법적·정치적 책임져야" 노무현재단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새누리당과 국정원은 국가의 근본을 무너뜨린 이번 사태에 대해 법률적, 정치적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2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국정원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동체의 원칙과 법규를 파괴하고 국익을 훼손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또 "남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