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재미있고 신선한 '음란(音亂)한 클래식' 현대음악의 매력을 선보이는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음란(音亂)한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LG아트센터 <러시 아워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러시 아워 콘서트>는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LG아트센터의 장소적 특성을 살린 기획공연으로, 대표적 러시 아워 시간인 7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티켓가격은... (공연리뷰)아르헨티나 정열 담은 탱고 뮤지컬 '탕게라' 아르헨티나의 오리지널 탱고를 담은 뮤지컬 <탕게라(안무 모라 고도이, 연출 오마르 파체코)>는 탱고에서 시작해 탱고로 끝나는 한 편의 드라마다. 작품은 이민자들이 범람했던 20세기 초 아르헨티나의 항구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아르헨티나 최초의 댄스 뮤지컬로, 배우들이 대사 없이 춤과 음악으로만 관객들과 소통한다는 ... (공연리뷰)체홉과 레프 도진, 관객 간의 깊이 있는 대화 러시아 연극 연출가 레프 도진의 작품이 상연되는 공연장에 가면 관객석 앞자리에 주로 연극배우들이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배우들이 앞자리를 노리는 이유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말리 극장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를 눈 앞에서 보기 위해서다. 레프 도진과 그가 이끄는 말리 극장을 이야기 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있는데, 바로 러시아 출신의 배우 겸 연출가 스타니... (공연리뷰) 단순한 주제의식, 겉도는 놀이판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은 배은(背恩)을 주제로 삼고 있다. 늙은 왕 리어는 세 딸에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물으며 충성도를 시험한다. 사랑을 과장되게 표현한 두 딸은 영토를 물려 받지만 정직한 태도로 덤덤한 효심을 표현한 막내 딸은 추방 당한다. 오래된 고전인만큼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내느냐가 연극 <리어왕>을 보... "프로메테우스가 준 지식, 혹시 간사한 것 아니었을까?" 정영두는 사회적인 눈을 가진 무용가다. 마당극과 노동극에서 배우로 활동하다 무용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 때문일까. 그의 작품에는 감각적인 몸의 향연,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 안무가 정영두가 이끄는 두 댄스 씨어터의 신작 <먼저 생각하는 자-프로메테우스의 불>은 기술과 인간에 대해 사유하는 작품이다. 8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을 통해 안무가와 무용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