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야권, 朴대통령 '셀프개혁' 비판.."국정원 고삐 풀려" 국정원이 NLL 포기 주장으로 또한번 노골적인 정치 개입을 하면서 국정원 스스로의 개혁을 주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셀프 개혁’ 언급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일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육지에서 휴전선에 배치된 우리 군대를 수원-양양선 이남으로 철수시키고 휴전선과 수원-양양선 사이를 남북공동관리지역으로 만든다면 ‘휴전선 포기’가 분명한 것... 민주 "국정원, 양지에서 노골적 정치 개입" 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취지의 대변인 성명을 낸 국가정보원을 향해 "이젠 양지에서 노골적인 정치 개입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11일 "음지에서 댓글 달던 국정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도 모자랐나 보다. 전임 대통령의 뜻까지 제멋대로 왜곡하고 조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그동안 이같은 국정원의 ... 노회찬 "새누리당 국조 방해..이러면 안된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11일 "국정조사가 정치적으로 새누리당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계속 국조를 지연시키고 방해하는 전술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김현, 진선미 민주당 의원 제척을 요구하며 국가정보원 국조를 지연시키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노 공동대표는 이날 교통방송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조는 검찰조사 과정에서 확인... 민주 "국정원 셀프개혁안, 오만방자함의 끝" 민주당은 국가정보원이 10일 개혁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오만방자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내용은 새로울 것도 없다. 국내정보 수집 기능이 폐지될까, 국회의 국정원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까 전전긍긍하는 국정원의 노심초사만 읽힐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배 대변인은 "남북정상의 대화록을 불법 공개한 남재... 새누리당, 제척 논란 제기할 자격 있나 새누리당이 김현·진선미 민주당 의원 제척을 요구하면서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표류하고 있다. 10일로 예정됐던 국정조사 실시계획서 채택도 물 건너간 분위기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권선동 의원은 이날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김현, 진선미 의원 교체 전에는 일정에 합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두 의원 제척은 절대 양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