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화록 실종 사태 속 국정조사도 실종되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서 찾지 못하는 사태가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이슈가 세간의 관심에서 더욱 멀어지는 분위기다. 여야는 오는 22일까지 전문가 등과 함께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있는지를 재차 검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대화록 실종 사태에 벌써부터 책임 소재를 놓고 "네 탓이오"를 외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참여정부... 여야, '회의록 실종' 관련 신중모드 속 '네 탓' 공방 국회 열람위원들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예비열람에도 불구하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찾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기다려보자"는 신중론을 제시하면서도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없을 것"·민주당은 "못 찾은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주요당직자회의에... '사초' 둘러싼 여야 진실공방, 부메랑 누가 맞을까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 의혹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됐던 대화록 원본을 국가기록원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선 ▲국가기록원이 대화록을 못 찾았거나(안 찾았거나) ▲국가기록원에 이관됐지만 참여정부 혹은 이명박 정부가 대화록을 폐기했거나 ▲대화록이 빠진 채 국... 새누리 "노무현, 정신 없어서 국정원 대화록 잊었을 것"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정원이 보유한 대화록을 기억하지 못한 채 국가기록원 자료만 폐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정원에 대화록•음성파일이 있는 상황에서 노 전 대통령이 국가기록원 자료만 폐기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질문을 받자 “(노 전 대통령이) 정신이 없어서 국정원에 (대화록•음... 민주, '회의록 실종' 확전 자제하면서 MB정부 책임론 부각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우선 지켜보자"며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책임은 이명박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한길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여러 억측이 양산되고 있다. 국민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라며 "여야가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