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채택·가림막 놓고 격렬 논란 19일 열리고 있는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여야 위원들의 고성이 난무하는 속에 치열한 대립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날 26명의 증인이 출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2차 청문회는 ▲김무성·권영세 증인채택 ▲박원동·민병주 증인석 착석 등이 쟁점이 됐다. 여야 위원들은 신문을 시작하기 전 의사진행 발언으로 격론을 벌였다. 국정원 현... 원세훈도 증인선서 거부.."재판 진행중"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김용판 전 서울경찰에 이어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원 전 원장 역시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14일 국회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을 받은 원 전 원장은 16일 국조 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제 형사재판과 직접 관련이 있기에 증언 선서를 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원 전 원장은 증언 선서 거부에도 불구하고 "저는 진... 김용판, 의혹 전면 부인.."나는 당당하고 떳떳"(종합)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증인 청문회에 나와 시종일관 선거개입 등을 부정했다. 검찰의 공소장을 전면 부인하는 것을 물론 여러차례 웃음을 보이며 여유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는 16일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라는 신기남 특위 위원장의 요청에 "법률에 있는 국민의 기본권인 방어권 차원에서 선서를 거부할 것"이라며 거부사유를 설명했다. 증인선서 거부에 이어 "원칙적으... 김용판 "증인 선서 거부..증언도 필요할 때만 할 것"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회 선서를 거부했다. 답변도 선택적으로 할 것임을 밝혔다. 자신은 떳떳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청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국조 특위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법률에 있는 국민의 기본권인 방어권 차원에서 선서를 거부한다"며 "거부 사유를 소명하겠다"고 말한 후 선서 거부 소명서를 읽어나갔다. (사진김현우 기자) 김 전 청장은 소명서... 강기정 "국조특위, 사실상 끝..장외로 무게중심 옮겨야"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현역의원으로 유일하게 증인 채택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청문회 불출석과 새누리당의 동행명령장 발부 거부로 국조 특위는 사실상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19일 청문회가 열릴 경우 증언대에 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강 의원은 14일 서울광장 민주당 국민운동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