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다림에 지쳐"..중개업소 뿔났다 부동산 시장을 살릴 '종합 선물세트'로 기대감을 모았던 4.1대책이 6월 취득세 감면 종료 직격탄에 기를 못 펴고 있다. '주택 공급 축소'에 방점을 찍은 4.1후속조처도, 부동산 세제개편 논의도 수요자들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을 바라보는 중개업자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한마디로 살기 힘들다" "한마디로 살기 힘들죠. 공인중개업소는 중개 수...  정부, 임대차 대출 '듬뿍'..고개드는 DTI 논란 한동안 잠잠하던 금융 규제에 대한 불만이 다시 모락모락 확산되고 있네요. 가계부채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던 정부가 임대차 시장에 은행돈을 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수도권 주택 소유자들이 이전 정부 때부터 몇 년째 폐지해 줄 것을 요구했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가계부채 부실의 기폭제로 주홍글씨를 새겨놓고서 말입니다. 오는 23일... 서울에 2억 이하 전셋집 있다..과연? '서울에도 잘 찾아보면 2억 이하 전셋집이 있다?' 한창 전셋집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무려 2억원 이란 큰 돈이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선 그나마 솔깃한 말이다. 하지만 시장은 그리 만만치 않다. 비수기에도 전세가 오름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4.81% 상승해 지난해 2.36%보다 오름... 미친 전셋값, 찬밥신세 초대형도 예외가 아니네 장기간 지속되는 전세난에 비싼 관리비 부담으로 찬밥신세였던 초대형 아파트의 전세값마저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규모별 아파트 전세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달 7월 전국 아파트 전용 135㎡초과 전셋값은 0.36%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60㎡이하(0.34%)의 상승률을 앞질렀다. 지난... 전세 잡기 100전 100패..눈높이 바닥까지 낮춰도 '허덕' "1억3000만원요? 그 가격으론 보증부 월세밖에 못 구해요. 전세를 찾는다면 2억원원은 있어야죠. 이것도 다른 사람이 계약하기 전에 서두르셔야 해요."(용산 B공인 관계자) 용산에서 1억원 중~후반대 입주 가능한 전셋집을 문의하자 공인중개사는 "다른 단지에서도 그 가격대 전세 물건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준공 35년 이상된 전용 76㎡ 1층 아파트도 2억원 이상은 줘야 계약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