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엔화 약세' 가속화..코스피 향방은? 엔·달러 환율이 전일 장 중 103엔까지 오르면서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견고한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최근 엔화 약세가 코스피의 추세를 변화시킬 만한 중대 변수는 아니라는 것이 증권가의 중론이다. 4일 증권가는 엔화 약세가 향후 코스피 지수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종별로는 엔화 약세 지속에 따른 대응 전략...  자동차주, 겹악재로 급락.."성장 모멘텀 유효" 자동차주가 11월 판매부진과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동반 하락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우려도 더해졌다. 하지만 증권가는 자동차업종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1만500원(4.21%) 내린 2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000270)는 5.2% 하락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3.05% 내렸다. 증권... (오늘장포인트)車, 내수 부진에 단기 추세 이탈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해 2020선을 내주고 있다. 3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71포인트(0.58%) 하락한 2019.07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주들이 추세선을 이탈하며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현대차는 9000원(3.61%) 하락한 24만500원, 기아차는 2000원(3.36%) 내린 5만7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도 2~3% 가까이 내림... (오늘장포인트)엔저의 역습..추세 훼손 요인 아냐 코스피가 3주 연속 상승하면서 월간 기준으로 5개월 연속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원·엔 환율에 따른 변동성이 코스피의 단기적 변수로 떠올랐다. 2일 증권가에서는 원·엔 환율 하락에 따라 수출 우려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의 변동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연구원은 "OECD 경기선행지수 기준선 상회 국면에서 원·엔 환... 엔저 재공습..재계 환율 경계심 '확대' 재계가 환율로 끙끙 앓고 있다. 환율이 요동치면서 수출은 둔화되고, 이는 곧 기업의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악순환의 출발점인 셈이다. 특히 환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자동차 제조사들은 벌써 신경이 곤두서 있다.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기업들의 공세에다, 장사를 잘 해놓고도 환율 때문에 이익이 낮아질 수도 있다. 문제는 앞으로가다. 당분간 엔화 약세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