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당공천 유지돼도 기초선거는 '양강 구도' 새누리당이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공식적으로 파기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직후부터 새누리당은 공약 실천을 민주당에 줄기차게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난해 전당원투표를 통해 '공천 폐지' 당론을 확정하자, 새누리당은 그동안 입장 표명을 사실상 거부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반년 만에 공약 파기를 공식화했다. 민주당과 시민사회가 ... 새해 벽두부터 또 공약 파기..새누리, 정당공천제 유지 당론 추진 새누리당이 지난 대선 박근혜 대통령(당시 후보)의 정치개혁 공약 중 하나였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번복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내주쯤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을 결집하겠다"라고 밝히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위헌 문제, 지역 분열, 돈 선거 재현 등 각종 부작용이... 뉴욕타임즈 보도에 연일 발끈..윤상현 "정부, 사과받아야"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과거 역사를 집요하게 왜곡하는 아베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을 동일시하는 사설을 개재했다"면서 "사실관계가 틀린 황당한 사설의 게재는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견해의 반영을 위해 교과서 개정에 압력을 넣은... 전병헌 "새누리, 또 대통령 없을때 공약 파기"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에 대해 파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새누리당의 무책임한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전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무상보육, 반값... 새누리, 기초공천 폐지 불가 선언.."막판 공약남발" 새누리당은 15일 "공약이라도 위헌 소지가 있는 줄 알면서 국민을 속이고 위헌을 저지를 수 없다"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공약 당시 위헌 소지에 대해 몰랐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들이 국회에서 논의를 많이 해야 하는 공약을 막판에 많이 남발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