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긴급조치 무죄 김대중 前 대통령 유족에 보상금 지급 판결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르고 지난해 36년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의 유족이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 23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합의7부(재판장 윤성원)는 김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92)에게 1억9887만원, 문 목사의 삼남 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61)에게 2억606만원을 정부가 각각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 "전관예우 믿었으나 구속" 소송비용 반환소송 패소 형사사건 피고인이 고등법원장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고도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전관예우의 덕을 보지 못했다며 소송반환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성호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변모씨(62)가 A로펌을 상대로 낸 변호사선임료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변호사가 전관예우를 받아 판결... 법원 "조용기 비판 국민일보 기자 해임 부당" 국민일보가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 교회 목사 등 경영진을 비판한 소속 기자를 해임한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합의10부(재판장 조영철)는 17일 조 목사의 비리 의혹을 제기한 전 국민일보 노조위원장 조상운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재심판정등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대로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공익을 대... '유서대필' 강기훈 "20년간 하루도 잊지 못했다" '유서대필 사건'의 당사자 강기훈씨(50)는 16일 법정에서 "과거의 기억은 지나간 일이 아닌 현재"라면서 지난 20여년의 세월을 요약했다. 검찰은 강씨가 재심에서 증거를 조작해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유죄를 주장했다. 강씨는 16일 서울고법 형사합의10부(재판장 권기훈) 심리로 열린 유서대필 사건 재심 결심공판에 출석해 최후변론을 통해 "20여년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기... 법원 "'손등 뽀뽀', 추행행위 해당..형사처벌 대상" 열 살배기 여자아이의 손등에 입을 맞춘 것도 성추행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합의8부(재판장 이규진)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한모씨(68)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씨가 10세 여아의 손등에 입을 맞춘 행위는 성욕을 자극하거나 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