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객선침몰사고)정부·여당 잇단 '무개념 언행'에 가족들 상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후 정부의 무능에 더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여권 인사들의 설화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의 공분을 샀고, 여권 관계자들은 가족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18일 저녁 수행원들과 이번 사고의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에서 큰 곤욕을...  세월호 피해자 심리치료 강화..최소 3년 지속 관리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최소 3년까지 정신건강 진단을 책임지는 등 심리지원·치료를 강화한다. 또 응급의료 제도를 개선해 재난이 일어나면 심리지원단이 바로 사고 현장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에 대한 대상자별 심리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단·중·장...  선장탓, 공무원 탓하는 '행정수반' 박 대통령 세월호 침몰 엿새째를 맞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 천명하면서도 구멍난 정부의 위기관리능력보다 선장 개인에게 우선 큰 책임이 있다는 식의 언급을 내놨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앞으로 수사 결과에서 정확하게 밝혀지겠지만 저는 반드시 단계별로 철저하게 규명해서 무책... 정몽준, '미개한 국민' 아들 논란에 '2분짜리' 면피용 사과 21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막내아들의 SNS 글이 논란이 되자 2분짜리 보여주기식 사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모군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실종 가족을 겨냥해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해다"라며 "국민이 미개하니깐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라고 비하·조롱했다. 이후 게시글이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