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美은행, 러시아 거래대금 크게 줄여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강도가 높아지면서 미국 은행들도 러시아와의 거래를 크게 줄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미 주요 은행들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3월말 기준 씨티그룹의 러시아와의 거래금액은 94억달러로 지난해말보다 9% 줄었다. 같은기간 JP모건의 거래금익은 13% 줄어든 47... 우크라 동부 민병대, 유럽 감시단원 전원 석방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에 억류됐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감시단원들이 모두 석방됐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루킨 대통령 특사는 이날 슬라뱐스크를 방문해 "12명의 OSCE 단원이 모두 석방됐다"고 말했다. 루킨 특사는 "민병대가 선의의 표시로 아무런 조건 없이 단원들을 석방했다"고 설명했는데, 이... 러시아 "오데사 유혈 사태는 우크라이나 책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을 강력히 비난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공보비서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이들을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이 오데사 유혈 사태 사망자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친러 세력과 반러 ... 오바마·메르켈 "러, 우크라 대선 방해 시 추가 제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백악관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달 말 예정된 우크라이나의 대선을 러시아가 방해할 경우 추가 제재를 단행하겠다"고 합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러... 러시아 요구로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 러시아의 요구로 유엔(UN) 긴급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안보리가 이날 오후 12시에 긴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고조되고 있는 심각한 폭력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며 안보리 회의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UN이 우크라 위기 관련 갖는 13번째 회의다. 이날 친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