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대제철·동국제강, 중국산 H형강 '반덤핑' 제소 국내 철강업계가 중국산 저가 H형강을 반덤핑 혐의로 정부에 제소했다. H형강은 건축물의 골조나 토목공사에 주로 쓰이는 철강재로, 내수 규모만 2조원에 달한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에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저가 H형강에 대해 반덤핑 제소장을 제출했다. 중국산 H형강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원가... 美, 한국 철강제품 수입 규제 강화 미국 정부와 철강업계가 한국 철강제품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강관 등 국내 철강제품의 미국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국내 강관 수출량은 85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정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1% 급증했다. 지난해의 경... 저가 수입재 공세에 철강업계 '반덤핑' 대응 최근 중국산 H형강에 이어 후판까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원화 강세로 국내산과 수입재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더 이상의 가격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H형강 수입량은 24만7649톤으로, ... 철강업계, 중국산 저가 H형강 공세에 '골머리' 올 들어 중국산 저가 H형강 수입이 급증하면서 철강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요 수요처인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내수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낮은 가격을 앞세워 중국산 비중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위축될 처지에 놓였다. 우리나라와 중국 간 철강교역은 지난 2005년 무역적자로 전환된 이후 2012년까지 8년 동안 누적적자가 4500만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