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데스크칼럼)'도피책' 박수경에 떠밀려난 '세월호 참사' 2007년 11월16일 오후 7시5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싸늘한 밤기운을 가르며 달려 온 승합차가 포토라인에 서고 40대 초반의 한 남자가 내렸다. 올백으로 말쑥하게 넘긴 머리에 흰 얼굴, 쥐색 양복에 흰색 와이셔츠. 누가 봐도 눈을 끄는 세련된 용모였다. 수십대의 카메라가 일제히 플래시를 터뜨렸다. 30초간 젠틀한 미소로 촬영에 응한 그는 청사로 들어가면서 ... 나경원, 마지막 유세서 "대한민국을, 동작을 살려주세요" 새누리당이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오후 서울 동작을로 집결했다. 단일화를 이룬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막판 뒤집기를 차단하고,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29일 사당역 앞에서 열린 이날 유세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과 이철우·김종훈·신동호·유일호·김성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모인 군중들은 중년층과 60대 이... 갈 데까지 간 서울시-강남구청, 구룡마을 불확실성 증가 서울시와 강남구청의 구룡마을 개발 갈등이 강남구청의 서울시 공무원 고발로 극으로 치닫고 있다. 이들의 감정 싸움에 정작 구룡마을 주민들의 고통만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8일 강남구청은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 3명과 SH공사 관계자 2명 등 총 5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지난 6월 공개된 감사보... 7·30 재보선 D-1, 그간 선거 변수 뭐가 있었나 정치권은 6·4 지방선거 이후, 차근차근 7·30 재보궐 선거를 준비했다.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미니 총선급'의 재보선에서 승패가 결정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방선거 직후부터 쏟아져 나왔다. 6월말 경부터 시작된 재보선 국면에서 선거 양상은 여러 논란 속에서 변동을 거듭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재보선에서 야권의 무난한 승리를 내다봤다.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