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파산법인, 체불임금 직원에게 이자까지 우선 지급해야" 법인이 파산했다고해도 직원들은 임금과 퇴직금뿐 아니라 파산 이후의 이자까지 다른 채권보다 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일 장모(26)씨 등 38명이 A사 파산관재인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파산 선고 전에 생긴 근로자의 임금·퇴직금뿐만 아니라 파... "혼인 파탄 뒤 아내 '바람'..상대 男에게 배상 못 받아"(종합) 배우자와 불륜을 저질렀더라도 그 관계가 별거 등 혼인 파탄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면 불륜의 상대방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0일 A(50)씨가 별거 중인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맺은 B(53)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 법원,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징역 10년 선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3부(재판장 임정엽 부장)는 20일 열린 김 대표 등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대표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증개축 과정에서 공사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회사자금을 빼돌리고, 안전관리 등을 전혀 하지 않아 세월... "이곳에서 1억이"...재판부, 조현룡 의원 뇌물수수 현장검증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의 공판을 진행 중인 재판부가 1억원을 주고 받았던 식당을 직접 찾았다. 법정에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탓에 식당을 찾아 당시 상황을 떠올리고 종업원의 증언을 듣기 위해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9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한식집에서 39분간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이날 이범균 부장판사... 檢 "조현룡 의원, 삼표이앤씨 도와주려 절차 위반"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삼표이앤씨를 도와주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규정을 바꿨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범균 부장)의 심리로 열린 4차 공판기일에서는 부정처사와 관련된 연구개발 절차 위반과 뇌물이 철도건설법 개선 등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검찰 측의 서증조사가 진...